엄마의 교육열을 피해 홀로 부산에 내려온 서울 아가씨, 김희정. 일단 열심히 하면 사회 초년생으로서 멋진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토익과 학점에만 매달리는 생활을 계속할 뿐이다.


이대로 졸업하면 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...?

경영학과 재학 중, 그럭저럭인 토익점수, 형식적으로 만나는 친구들, 꽤 괜찮은 성적표.
딱 하나 관심있게 하는 활동은 미술 동아리 활동.

왜 이렇게 열심히 사냐고? 그치만 좋아하는 것만 하고는 살 수 없잖아...

미래에 대한 불안은 깊어져만 가는데...


어느 날 아침, 갑자기 들리는 고양이 소리에 잠을 깬 희정. 눈을 비비며 소리의 근원을 찾아보니...

이건 고양이와 토끼...!?


누가... 어, 어떻게 동물들을 남의 집 앞..도 아니고
내 방에다가 갖다 놓은 거야?!


좁은 집에서 펼쳐지는 순진한 여대생과 정체불명 동물들의 이야기!